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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 (abroad)

여행자 보험 추천 및 카카오 보험 청구 (미국 샌프란시스코 응급실)

미국 여행 준비 필수인 여행자보험 종류 및 보험 청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지난 가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다녀왔는데요, 장기 여행이다보니 여행자보험을 알아보고 가입해서 갔었습니다. 현지에서 골절 사고를 당해서 급하게 응급실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, 응급실 방문 후 청구처리까지 진행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 
 

 
 

여행자 보험 종류

여행자보험의 경우 기존 사용하던 보험사에서 단기 가입할 수도 있고, 카카오페이나 토스등의 온라인 뱅크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. 저의 경우 카카오페이 여행자보험으로 견적 확인 후 가입을 했습니다. 미국 여행으로 여행자 보험 10일정도 신청을 했고 금액 6,948원을 여행전에 지불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. 여행자보험의 경우 기간이 길더라도 비용이 부담되지 않기때문에 꼭 가입하고 여행을 떠나시길 추천드립니다.
 
카카오 여행자 보험 (클릭)
토스 여행자보험 (클릭)
삼성 여행자보험 (클릭)
 

 

여행자 보험 청구

현지에서 병원을 방문하게 될 경우 비용을 지불하고 꼭 보험사 제출을 위한 서류를 떼달라고 해야 합니다. 저같은 경우에는 'I want a doctor's paper for my travel insurance' 와 같은 식으로 되도 않는 영어로 서류를 요청했습니다. 추가로 의료비/약제비 영수증도 꼭 받아오세요! 
그리고 현지에서 발생한 치료비용에 대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기때문에 병원 방문하시게 되면 왠만하면 다 검사받고 나오시길 추천드립니다.
저의 경우 손가락 골절이었고, 미국 샌프란시스코 응급실 St Francis Memorial Hospital 에 방문했습니다. 원무처 직원은 불친절했지만 (제가 여행객이고 비용지불을 못할까봐 계속 의심했어요), 의사와 간호사들은 매우 친절했습니다. 천천히 또박또박 설명해줬고 환부 관리의 경우 한국어로 된 안내문까지 제공해줬습니다. 
비용의 경우 엑스레이 2회, 다량의 마취약, 뼈맞추기, 부목, 약간의 붕대와 연고 등 으로 해서 약 1700불, 한국돈 250만원정도가 나왔습니다.. 여행자 보험이 없었다면.. 정말 아찔했어요.
 
한국에서는 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. 카카오 여행자 보험의 경우 아래와 같은 서류를 필수로 제출하라고 안내되어있습니다.
- 출입국 사실 증명서 (정부24 발급)
- 해외 병원 의료기록지 (해외 병원 발급)
- 의료비/약제비 영수증 (해외 병원 및 약국 발급)
 
3,000만원 한도 내 보장이 되는 상품이었기때문에 귀국 후 바로 보상신청을 했고 하루 뒤 보상금을 획득했습니다. 여행지에서, 특히 의료비가 비싼 여행지에서 다치게 될 경우 예상치 못한 비용지출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꼭 필요한 서류 잘 챙기셔서 보험금 보상받으세요!